코트 위를 가르는 강한 스매싱과 선수들의 집중력 넘치는 수비가 이어진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마지막 셔틀콕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치며 전국 정상 자리를 다시 한번 지켜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익산 대통령기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 2연패 달성[김천시 제공]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지난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열린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국내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삼성생명 배드민턴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유태빈과 조현우, 우승훈 선수가 단식 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고, 상대의 흐름을 끊는 강한 공격력으로 승부의 흐름을 주도했다.
복식 경기에서는 김영혁·신태양 조와 나성승·왕찬 조가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이어가며 결정적인 승리를 만들어냈고, 팀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개인전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남자 복식에 출전한 나성승·왕찬 조는 강팀들과의 연속된 접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최종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하며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국내 최정상급 실업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대회마다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김천시 스포츠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종환 배드민턴단장은 “선수들이 시즌 중에도 꾸준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전국 최정상급 실업팀으로서 안정적인 전력과 강한 조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지역 스포츠 위상 제고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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