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일부 포도 재배 과원에서 발아 불량 증상이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강화하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포도 발아 불량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부 과원에서 포도 발아 불량 현상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피해 원인을 겨울철 건조와 저온 현상, 수체 내 저장 양분 부족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배수가 잘돼 수분이 쉽게 부족해지는 사질 토양 과원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특징을 보였으며, 토양 건조로 인한 뿌리 활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배수 불량으로 뿌리 활력이 약해진 과원과 가을철 늦성장으로 저장 양분이 충분히 축적되지 못한 나무에서도 발아 불량 증상이 확인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진단과 맞춤형 처방 내용을 담은 ‘포도나무 동해 예방 및 사후관리 요령’ 리플릿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등에 신속하게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며 생육 회복을 위한 관리 방법 안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비 조절과 주기적인 관수, 적정 착과량 유지 등 생육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포도 발아 불량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배 단계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응은 이상기후와 겨울철 환경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안정적인 포도 생산 기반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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