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들과 손잡고 실생활 중심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 확대에 나섰다.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 업무협약 체결[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18일 주민 생활문해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강수철 본부장, 경북과학대학교 정은재 총장,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왕현호 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흐름에 맞춰 기존 읽기·쓰기 중심 기초 문해교육 범위를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칠곡군은 3개 전문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 사용법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AI·디지털 문해’, 고령층 대상 ‘교통안전 문해’, 화장품 사용법 등 ‘생활과학 문해’를 아우르는 실생활 중심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와 연구자료 공유, 인적 네트워크 협력,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공간·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칠곡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8곳을 선정해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어르신과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과 키오스크 이용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겪는 디지털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춰 교육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 장벽을 허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첫 출발점”이라며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알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외 없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문해교육 모델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정보 격차 해소와 주민 사회 참여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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