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확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령딸기 제배[고령군 제공]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톤, 17억2천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고령딸기 전시[고령군 제공]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 물량인 27톤과 비교해 196% 증가한 수치로, 최근 들어 고령 딸기의 해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4년 딸기 수출 물량이 10톤 수준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 동안 수출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최근 내수시장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딸기 수출 확대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출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과 싱가포르 중심의 동남아 시장에서 벗어나 러시아와 두바이, 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확대되며 해외 판로가 다변화되고 있다.
또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새롭게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령군은 앞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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