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스마트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본격화

디지털트윈 기반 산불·홍수 시뮬레이션 도입…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기사등록 : 2026.05.29 (금) 08:27:47 최종편집 : 2026.05.29 (금) 08:30:14      

의성군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며 산불과 홍수, 산사태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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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중간보고회[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성형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기술 자문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관계 공무원, 박한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수탁기관과 용역사 관계자, 재난 대응과 재난 예측, 고정밀 전자지도, AI 기반 기후변화 대응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플랫폼 구축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의성군은 현재 분산 운영 중인 재난 관련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통합 데이터베이스 체계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산불과 풍수해, 산사태, 하천수위 센서 등 다양한 재난 데이터를 연계해 재난 상황 전파와 정보 공유,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한 플랫폼 주요 기능이 시연됐다.


이번 사업 핵심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산불·하천 범람 시뮬레이션 구축이다.


의성군은 1대 1,000 수치지형도 195도엽으로 구축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재난 발생 시 예상 피해 범위를 사전에 예측하고 침수 취약지역과 대피로를 정밀 분석해 재난 대응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또 시스템 구축 단계부터 실제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계 대상 시스템 24종을 검토했으며, 이 가운데 실효성이 높은 19종을 선별해 통합 관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이 본격 운영되면 재난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데이터 통합과 플랫폼 기능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점검과 테스트를 거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6월 16일 재난상황실 리모델링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부터 9월까지 시스템 테스트와 안정화 과정을 거쳐 즉각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산사태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포함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와 대형 재난 위험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의성군의 미래형 안전행정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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