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통식문화체험교육관에서는 지난 4일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이 전통 발효식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전통향토음식 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려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통향토음식 아카데미(전통발효) 교육 개강식[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전통식문화체험교육관에서 농업인과 일반시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발효 기술 보급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통향토음식 아카데미(전통발효)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식문화 계승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발효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지난 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젖산발효와 초산발효 등 전통 발효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이론 교육과 함께 다양한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된장과 전통고추장 제조 실습을 비롯해 전통장을 활용한 각종 장아찌류 만들기 교육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발효식품 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발효식품을 만드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고, 전통 식문화 보존과 계승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들은 발효 원리와 저장식품 제조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전통 식재료의 활용법과 식문화의 역사적 가치까지 함께 익히며 지역 농업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전문 역량 향상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음식과 가공기술, 농산물 활용 분야 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통 발효기술과 지역 농산물이 만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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