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충혼탑서 700여 명 참석…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 기려

기사등록 : 2026.06.09 (화) 08:12:42 최종편집 : 2026.06.09 (화) 08:12:42      

칠곡군은 왜관읍 삼청리 충혼탑에서 지난 6일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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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현충일 추념식[칠곡군 제공]

이날 추념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장과 도·군의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오전 9시 55분부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편지 낭독,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충혼탑 광장에는 조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됐으며 참석자들은 묵념과 헌화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몰군경 유가족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전쟁의 아픔과 희생의 의미를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진행된 클라리넷 추모공연은 잔잔한 선율로 현충일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석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 마지막에는 현충일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소중한 가치”라며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어 “칠곡군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올바르게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와 보훈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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