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시장 일대가 지난 9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공동 실천의 장으로 변했다.
노인학대 예방 민관협력 캠페인 전개[고령군 제공]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날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고령군청 주민복지과, 고령군치매안심센터,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고령군립요양병원, 치매극복선도단체, 안심가맹점 관계자들과 함께 ‘고령군 노인학대예방 민관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을 맞아 대가야시장과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고 체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와 112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대 피해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올해 노인학대 예방 슬로건인 “노인학대 예방, 관심이 시작입니다”를 집중 홍보하며 노인학대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학생 홍보단 ‘시럽(Senior Love) 서포터즈’가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거리 홍보와 안내 활동을 이어가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신고 의식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노인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이 특정 기관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로 평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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