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전국 첫 정원형 황톳길 확대 조성

북천변 150m 연장 추진…정원과 어싱 결합한 명품 힐링 공간 완성

기사등록 : 2026.06.11 (목) 07:55:30 최종편집 : 2026.06.11 (목) 07:55:30      

상주시가 정원과 건강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정원형 황톳길 조성 사업을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1. [상주시 산림녹지과]전국 최초 정원형 명품 어싱길2.jpg
전국 최초 정원형 명품 어싱길[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계산동 36-15번지 일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황톳길에 이어 인근 계산동 36-7 일원에 150m 구간을 추가 조성하는 ‘북천변 황톳길 추가 조성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300m 구간에 연장 구간이 더해지면 편도 총 450m 규모의 황톳길이 완성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책로 확장을 넘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원형 힐링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길 전체를 자연스러운 곡선 형태로 설계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정원형으로 배치해 시민들이 걷는 동안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구간을 천천히 걸으며 한 바퀴 둘러보면 왕복 1km에 달하는 코스를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어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황톳길은 백토와 규조토, 황토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조성돼 맨발 걷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연장 구간에는 최신 친환경 소재인 맨발 걷기 전용 세라믹 바닥재 ‘퓨리스텝(PuriStep)’이 새롭게 도입된다.


국산 제올라이트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퓨리스텝은 우수한 배수 성능을 갖춰 비가 내려도 질퍽거림이 적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모래보다 약 6배 높은 충격 흡수력을 지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어싱 문화에 발맞춰 최신 웰빙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점도 눈길을 끈다.


어싱은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접촉하는 활동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웰빙 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지방 도시라는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최신 건강문화와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정원의 아름다움과 어싱의 건강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업은 기존 점토블록 철거를 시작으로 퓨리스텝 포장과 데크계단 설치, 경계엣지 시공, 소나무 바크 멀칭 작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상주시가 조성 중인 정원형 황톳길은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자연과 건강, 휴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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