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칠곡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

낙동강·시·차 주제 인문 프로그램 운영…지역 인문문화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 2026.06.11 (목) 08:10:18 최종편집 : 2026.06.11 (목) 08:10:18      

칠곡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인문문화 확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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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도서관 전경[칠곡군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문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대표 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칠곡군은 이번 선정으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낙동강과 시(詩), 차(茶)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삶의 가치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낙동강, 시(詩)가 되다–구상과 칠곡, 그 길 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펼친 구상 시인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칠곡 할매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며 시와 인문학이 가진 깊은 의미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지역의 역사, 자연을 시적 언어로 새롭게 바라보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영상 인문학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 차(茶)향으로 여는 인문학의 문’을 주제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차 문화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과 가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영상 자료와 인문학 강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폭넓은 인문학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강좌 운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문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가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해 군민들이 문화와 예술 속에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립도서관의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운영되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은 추후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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