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미래 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전문가들의 현장 학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방문[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11일 경국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 신종화 교수가 지도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과정 교육생 22명이 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운영 사례와 첨단 재배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과정은 도내 스마트팜 관련 농업인과 농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 4월 개강해 오는 11월 말까지 8개월 동안 격주 목요일마다 총 103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스마트팜 기술 운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이날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체계, 환경 제어 기술,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스마트농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 농업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첨단 ICT 융복합 기술로 해결하는 스마트팜의 역할과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3.6ha 규모의 2개 동 온실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7개 팀 21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이 아닌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봉화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 정착 지원은 물론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농업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자동화된 환경 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 청년농업인의 운영 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농장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화 스마트팜과정 지도교수는 “2023년부터 봉화군 스마트농업 육성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시설을 직접 둘러본 경험이 교육생들에게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운영 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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