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2026 칠곡할매브랜드 칠곡3미(味)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2026 칠곡할매브랜드 칠곡3미(味) 소믈리에 양성과정 개강[칠곡군 제공]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미식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외 주민 50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에 대한 전문 지식과 활용 역량을 배우게 된다.
교육 과정은 참외 소믈리에와 벌꿀 소믈리에, 프리미엄할매쌀 소믈리에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이론교육 2회와 농산물 활용 실습 및 시연 4회, 수료식 1회 등 총 7회 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각 품목의 생산 과정과 품질 특성, 맛과 향의 차이, 활용 방법 등을 배우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믈리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의 중심이 되는 칠곡3미는 칠곡을 대표하는 전략 특산물로,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칠곡벌꿀과 프리미엄칠곡할매쌀, 그리고 전국 최초로 벌을 이용한 자연수정 방식을 도입한 칠곡벌꿀참외로 구성돼 있다.
칠곡벌꿀은 전국 최대 규모인 1,540ha의 아까시나무 군락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천연숙성 아까시꿀로 품질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라는 상징성과 함께 칠곡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리미엄칠곡할매쌀은 밥맛이 우수한 미호 품종을 중심으로 40여 농가가 참여해 생산하고 있으며, DNA 분석과 단백질 함량 검사, 드론 방제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이다.
또한 칠곡벌꿀참외는 전국 최초로 벌을 활용한 자연수정 방식을 적용한 참외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수경재배 기술을 접목해 당도와 품질을 한층 높이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이처럼 전국 유일과 전국 최초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산물을 미식 자산으로 육성하고, 농산물 소비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지역 농산물 홍보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로컬푸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칠곡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3미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전문가의 시각과 미식 문화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칠곡만의 특색 있는 로컬 미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과 관광,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농촌 성장 모델을 구축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