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앞둔 칠곡지역 주요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배수시설과 비계, 옹벽 상태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이 이어졌다.
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39곳 안전점검[칠곡군 제공]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공무원과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지킴이를 투입해 관내 주요 건축공사장 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축안전지킴이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집중호우 발생 시 우려되는 지반 침하와 옹벽 붕괴, 토사 유출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공사장 주변 배수시설 정비 상태와 비계 등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 지하시설물 침수 방지 대책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공사장 내 작업자 안전 확보와 인근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별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과 행정조치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마철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해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건축안전지킴이 제도는 건축과 토목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장 안전 수준을 높이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과 근로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건축공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칠곡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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