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바우처 택시 인기… 교통약자 이동 편의 높이고 택시업계 활력

도입 두 달 만에 배차 대기시간 단축 효과, 이용자·운송사업자 만족도 상승

기사등록 : 2026.06.23 (화) 08:19:00 최종편집 : 2026.06.23 (화) 08:19:00      

상주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가 이동지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며 이용자와 운송사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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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바우처 택시 20대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행 두 달 만에 배차 대기시간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 가운데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기존 민간 택시를 활용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를 분산하고, 휠체어 이용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상주시에 따르면 바우처 택시 도입 이후 특별교통수단 평균 탑승 대기시간은 기존 14분 21초에서 12분으로 줄어들었다.


약 2분가량 단축된 수치지만 실제 이용자들에게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병원 진료나 복지시설 방문, 일상생활 이동이 잦은 교통약자들에게 배차시간 단축은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송사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상주시와 협약을 맺은 바우처 택시 운송사업자들은 일반 영업 외에도 바우처 택시 운행에 따른 추가 수익과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 택시업계 역시 새로운 수익 모델이 마련되면서 침체된 영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바우처 택시 도입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택시업계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바우처 택시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상주시의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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