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지난 1일 제47대 이남철 고령군수 취임식이 열려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고령군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남철 고령군수, 민선 9기 고령군 출범[고령군 제공]
이번 민선 9기 출범은 단순한 임기의 연장이 아닌 지난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군정 기반을 토대로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새로운 도약의 선언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남철 군수는 선거 직후인 지난 6월 4일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공직사회 전반에 빠르게 정착시키는 한편 조직 내부의 매너리즘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나뉘었던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지시하며 민선 9기 군정 전환을 위한 강력한 행정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고령군은 이러한 군정 방향에 발맞춰 지난 6월 15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전 공직자와 공유했으며, 지난 6월 24일에는 군수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본격화했다.
6월 한 달 동안 이어진 공직사회 혁신과 군민 소통 행보는 민선 9기 고령군이 약속한 군민 체감형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9기 군정 목표는 민선 8기와 같은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정했다.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령군은 군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7대 군정과제와 22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 과제는 '대가야의 심장, 낙동강에 그리는 미래'다. 세계유산과 고도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대가야 역사문화의 국가 거점을 조성하고 낙동강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과제는 '청년의 선택, 활력 넘치는 고령'이다. 청년 친화형 정주환경과 창업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로컬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청년이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제는 '상권부터 산업까지, 혁신하는 지역경제'다.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과 스마트 혁신산업 육성,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네 번째 과제는 '스마트를 심고 행복을 거두는 농업대전환'이다. 스마트농업 확산과 과학영농 기반 구축, 미래 농업 융복합산업 육성, 산림·축산 환경 개선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다섯 번째 과제는 '사람을 잇는, 머물고 싶은 도시'다. 대가야읍과 다산면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대구 생활권과 연계되는 정주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한다.
여섯 번째 과제는 '따뜻한 복지, 모두의 배움터'다. 어르신 돌봄부터 아동과 청소년 교육,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와 교육을 촘촘히 연결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복지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마지막 과제는 'AI로 여는 고령, 사람을 잇는 행정'이다. 군민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남철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8기 4년은 젊은 고령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민선 9기에는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군민과 함께 반드시 가슴 뛰는 젊은 고령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유산도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청년이 머무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고 산업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촘촘한 복지와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고령군은 앞으로 4년 동안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라는 군정 목표를 군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유산도시의 경쟁력과 청년정책, 미래산업, 스마트농업, 촘촘한 복지, AI 행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령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 민선 9기 고령군 출범[고령군 제공]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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