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2일 미국흰불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과 각종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과 방제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산림자원 보호와 생활권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의성군 제공]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산림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범위도 확대되면서 산림은 물론 농경지와 생활권 주변까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방제하는 선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성군 산림녹지과는 산림재난대응단 산림병해충 분야 인력과 재선충병 예찰원 등 모두 10명을 운영하며 지난 3월 월동난 조사를 시작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찰 과정에서 병해충 발생이 확인될 경우에는 즉시 방제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초기 단계에서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와 마을 주변까지 예찰 범위를 확대해 생활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미국흰불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급속히 확산하는 여름철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병해충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방제를 실시해 산림 생태계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현장 순찰과 예찰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병해충 발생 추이를 면밀히 관리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방제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산림병해충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제를 추진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 강화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산림과 농경지, 생활권을 함께 보호하는 예방 중심의 산림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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