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관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정신병적 증상·자살예방 교육 실시

기사등록 : 2026.07.06 (월) 07:03:55 최종편집 : 2026.07.06 (월) 07:03:55      

정신건강 위기 상황은 초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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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대상 정신과적 위기개입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현장에서 가장 먼저 위기 상황과 마주하는 경찰관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을 마련하며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령경찰서에서 경찰관 100명을 대상으로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위기개입 방법,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최일선 대응을 맡는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개입과 관계기관 연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환각과 망상, 사고의 혼란 등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위기 상황에서 대상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현장 대응 원칙을 교육했으며, 자·타해 위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의 안전 확보, 대상자 상태 평가, 관계기관 연계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함께 다뤘다.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고위험군을 처음 접촉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위기개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기법, 지역 자살예방 자원 연계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토대로 대응 과정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공유하면서 경찰관들이 대상자의 안전과 인권을 함께 고려하는 전문적인 대응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찰관의 초기 판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병적 증상과 자살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경찰과 보건기관, 정신건강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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