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노지오이 정식이 시작되면서 초기 생육 관리가 올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지오이 재배 현장[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기에 안정적인 오이 생산을 위해 농가를 직접 찾아 초기관리 기술지도에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노지오이 정식 시기를 맞아 고품질 오이 생산과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정식 후 초기관리 기술에 대한 현장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오이는 정식 직후 뿌리가 안정적으로 활착하는 시기가 생육과 수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만큼 토양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을 피해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에 관수를 실시하면 수분 스트레스를 줄이고 뿌리 활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비료 관리도 중요한 요소다. 웃거름은 작물의 생육 상태를 살피며 소량씩 나누어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질소질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웃자람과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적정 시비가 필요하다.
오이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인 작업과 곁순 정리를 적기에 실시하고 노화된 잎과 병든 식물체를 신속하게 제거해 통풍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본 관리만으로도 병해 발생을 줄이고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진딧물과 총채벌레, 응애 등 해충은 물론 노균병과 흰가루병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농가의 세심한 예찰이 요구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포장을 수시로 살펴 초기 발생 단계에서 등록 약제를 활용한 적기 방제를 실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현장지도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농가별 재배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름철 기상 변화에 따른 대응 요령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여름철 고온기에는 작은 관리 차이가 오이의 생육과 수량, 품질을 크게 좌우한다"며 "농가에서는 토양 수분 관리와 병해충 예찰, 통풍 관리 등 기본 재배기술을 철저히 실천해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오이 출하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주요 채소 재배 시기에 맞춘 현장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기술 보급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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