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공공형 학습공간 조성에 본격 나선다.
교육부 주관‘EBS 자기주도 학습센터’공모 선정[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교육부가 추진한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윤슬마루'와 '우정서가'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고 안정적인 학습환경 속에서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육공간으로 운영된다.
'윤슬마루'는 새마을회 대체 건물을 활용해 조성되며, '우정서가'는 구상·이중섭 우정의거리에 위치한 근대건축물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학습관리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목표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학습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진로와 진학 상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EBS 강의와 교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 진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개인별 학습 성향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단순히 공부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지역 교육 거점으로 육성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도·농 간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시설 조성과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센터를 개관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윤슬마루'는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우정서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아이들이 교육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습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칠곡을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교육 일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교육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향상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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