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구제역 차단방역 총력…우제류 14만6천여 두 긴급 백신 접종

예천 구제역 발생에 방역대책본부 가동…가축시장 폐쇄·소독 강화로 유입 차단 집중

기사등록 : 2026.07.08 (수) 08:24:30 최종편집 : 2026.07.08 (수) 08:24:30      

상주시는 지난 7월 7일 최근 경북 예천군에서 소 5농가와 돼지 1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백신 접종과 방역대책본부 운영 등 차단방역 체계를 전면 강화하며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4. [상주시 축산과]예방 접종 사진.jpg
예방 접종 사진[상주시 제공]

시는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협 가축시장을 즉시 폐쇄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7개 반을 투입해 축사 주변과 주요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지난 7월 3일부터 관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우제류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접종은 돼지는 7월 10일까지, 소는 7월 15일까지, 염소는 7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 백신 접종 대상은 소 1,637농가 8만5천 두, 돼지 42농가 5만4천 두, 염소 250농가 7천 두 등 모두 1,929농가 14만6천여 두에 달한다. 시는 접종 완료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백신 접종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다. 발굽과 입 주변에 수포가 생기고 발열과 식욕부진,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생할 경우 살처분과 이동 제한이 뒤따라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안재민은 "경상북도에서 2011년 이후 15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는 백신 접종을 기한 내 반드시 완료하고 축사와 차량,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내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질병 예찰과 긴급 방제, 소독, 백신 접종 관리 등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구제역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과 소독, 백신 접종 관리, 농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축산업 보호와 구제역 유입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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