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마늘 품평회 개최…대상·최우수상 수상작 전국 무대 출품, 고품질 마늘 경쟁력 높인다
기사등록 : 2026.07.09 (목) 08:31:45
최종편집 : 2026.07.09 (목) 08:31:45
고령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 고령군 마늘 품평회’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마늘을 선발했다.
2026년 고령군 마늘 품평회 개최[고령군 제공]
이날 선정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오는 9일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에 고령군 대표 출품작으로 참가하게 돼 지역 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이번 품평회는 (사)고령군마늘양파생산자협회가 주최하고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했으며, 마늘 재배 농가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령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확인하고 고품질 생산 기반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해 전국 단위 품평회에 출품할 우수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령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품된 마늘 28점은 모두 익명으로 동일한 바구니에 전시됐다. 심사에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전문위원과 야로농협 전 안창환 전무가 참여해 무게와 외관, 종합 인상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 90점과 현장 참석자 선호도 평가 10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심사 결과 대상은 성산면 진일환 농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운수면 정우석 농가, 우수상은 우곡면 김정동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두 작품은 고령군을 대표해 전국 단위 마늘 품평회에 출품되는 영예를 안으며 고령 마늘의 우수한 품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고령군은 최근 기후 변화와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마늘 생산을 위해 종구 관리와 재배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아재배 확대와 조직배양 종구 갱신사업 등을 추진해 품질이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함께 높이는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품평회가 우수한 마늘을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아재배와 조직배양 종구 갱신 등 고품질 생산체계를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는 고령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전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우수 종자 보급과 재배기술 향상, 품질 관리 강화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 산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