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사과 재배농가 대상 토양관리·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사과발전연구회 회원 80명 참석…고품질 생산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진행

기사등록 : 2026.07.13 (월) 05:46:35 최종편집 : 2026.07.13 (월) 05:46:35      

의성군이 이상기후와 병해충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양관리와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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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원 토양관리 요령과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실시[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보급센터에서 지난 7월 10일 사과발전연구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사과원 토양관리 요령과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과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사과 재배 현장에서는 토양 관리와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토양 상태는 과수의 생육과 수확량, 당도 등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교육에서 제주대학교 현해남 명예교수를 초청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 개선 방안, 적정 시비 방법, 토양 환경 분석과 관리 기술 등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재배 기술이 소개됐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실제 재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양 관리 방법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강연에 집중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유입을 막기 위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장 출입 관리와 작업 도구 소독,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절차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감염될 경우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상기상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사과 재배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 초청 재배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성사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과학적인 토양 관리와 과수화상병 예방에 농업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영농기술 보급과 병해충 예방 교육을 강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의성사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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