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김철우 주무관, 적극행정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학교 이동통신 중계기 전기사용료 부담체계 개선… 전국 확산 땐 100억 원 절감 기대

기사등록 : 2026.07.14 (화) 08:24:54 최종편집 : 2026.07.14 (화) 08:24:54      

경북교육청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6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본청 행정과 김철우 주무관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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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주무관[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이번 포상에서 김철우 주무관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유공 포상은 인사혁신처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기존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우 주무관은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던 당시 학교 건물에 설치된 이동통신 중계기의 전기사용료를 학교가 부담하고 있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관련 실태를 면밀하게 조사했다.


이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동통신 3사와 수차례 협의를 이어가며 전기사용료 부담 체계를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이동통신 중계기 운영에 따른 전기사용료 부담 주체를 명확히 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학교가 부담했던 최근 5년간 전기사용료 약 3억 원을 소급 환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랜 기간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불합리한 비용 부담 구조를 바로잡아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사례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에 공유됐으며, 전국적으로 제도가 확대될 경우 1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비롯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10회 연속 수상과 정부 주관 적극행정 유공 포상 2회 수상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가 현장의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관행적으로 지나칠 수 있는 불합리한 구조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모범사례”라며 “적극행정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적극행정이 교육 현장의 예산 절감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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