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범지역 협력체계 가동

정원 100명 내 의대·500병상 부속병원 추진…전담팀 신설해 정부·국회 공동 대응

기사등록 : 2026.07.22 (수) 02:06:24 최종편집 : 2026.07.22 (수) 02:06:24      

경상북도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범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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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지원 협력 간담회[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지난 21일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지원 협의체’를 열고 의대 신설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동시, 예천군, 국립경국대학교, 경북연구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북도는 기존 경상북도·안동시·국립경국대 협의체에 예천군과 경북연구원을 포함하는 확대·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을 뒷받침할 범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지만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4명에 그치고 있다.


전국 평균인 2.3명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도 많아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필수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국회에 지역 신설 의대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시도민 추진단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서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은 경북도청 신도시 부지에 정원 100명 이내 규모의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의과대학과 함께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 건립도 추진하며 민선 8·9기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다뤄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의사제 운영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들어서면 경북 북부권 중증·응급의료 역량 강화와 필수의료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실행전략 수립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연구용역에서 의과대학 예비인증평가 준비와 부속병원 운영 모델 구체화 등 의대 신설에 필요한 세부 추진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대 설립이 도청 신도시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도민의 생명·건강권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신설 의대 유치와 부속병원 건립 등 핵심 과제는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상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대응 전략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의대 설립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와 안동시, 국립경국대는 그동안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해서 방문하며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체계 확대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바꾸고 도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다. 범지역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과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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