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지역 농업대전환을 위해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 B동의 토마토 재배 청년농업인 2개 팀이 2기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 B동 토마토팀 2기작 시작[봉화군 제공]
군에 따르면 임대형 스마트팜 B-3팀이 지난 2일 토마토 정식을 시작한 데 이어 B-2팀도 지난 21일 작업을 마치면서 청년농업인 6명의 2기작 정식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에 정식한 토마토는 유럽계 품종인 ‘TY트러스트’로 과형과 품질이 우수하고 최근 시장성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오는 9월 하순부터 토마토 수확을 시작해 내년 봄까지 유통업체와 농산물도매시장, 로컬푸드, 택배 등 다양한 유통망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1월 중순 정식한 1기작 토마토는 4월 초순부터 7월 초순까지 3개월 동안 꾸준히 수확해 유통업체와 농산물도매시장 등에 판매됐다.
로컬푸드 매장과 택배를 활용한 직거래 판매도 병행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봉화군이 입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량과 판매수익을 조사한 결과 농가당 임대면적 1천512㎡, 약 457평에서 평균 2만1천300㎏을 수확했다.
농가당 평균 판매수익은 4천200만 원으로 조사돼 한파와 저일조 등 불리한 재배 환경에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과 소득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정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팀의 1기작은 1월 정식 당시 한파와 저일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1기작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기작에서는 더 많은 소득을 올리도록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농업 기술과 재배 경험을 쌓고 독립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2기작이 안정적인 생산과 높은 판매수익으로 이어질 경우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고 봉화군 농업대전환의 실질적인 성과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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