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사벌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난 21일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 운영[상주시 제공]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복지사업이다.
상주시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이번 진료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과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검안,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증상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농번기 영농활동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농업인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 결과 추가 진료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연계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지역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며, 올해 총사업비 2억1천600만 원을 투입한다.
상주시는 사벌농협 진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모서농협에서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외서농협과 상주농협, 함창농협, 남상주농협 관할 지역까지 진료를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의 건강을 현장에서 살피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농촌지역 의료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영농생활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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