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AI&미디어센터’ 확대 개편 추진

AI·디지털 전환 총괄 핵심 거점 육성…포스트 APEC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사등록 : 2026.07.23 (목) 02:24:21 최종편집 : 2026.07.23 (목) 02:24:21      

경주시는 기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경주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1. 경주 AI 미디어센터로 새 출발.jpg
AI 미디어센터 전경[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 21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관 명칭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빠르게 진행되는 AI 전환에 대응하고, 포스트 APEC 시대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경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며, 관련 조례도 ‘경주AI&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로 바뀐다.


센터 설립 목적도 기존 정보기술과 문화콘텐츠,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한 첨단산업 전반으로 넓어진다.


센터의 사업 범위에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운영 ▲디지털 전환·스마트 플랫폼 구축이 새로 추가된다.


센터는 AI 기술을 경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도시행정 전반에 접목하고,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경주시는 센터 확대 개편을 계기로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도시서비스와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미래 산업으로 연결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 경쟁력은 AI에 달려 있다”며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산업,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의 강점을 인공지능과 결합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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