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민선 9기 ‘토론·협업형 간부회의’로 행정 혁신

월요일 오전서 수요일 오후로 변경…부서 칸막이 없애 현안 해결 집중

기사등록 : 2026.07.24 (금) 02:26:05 최종편집 : 2026.07.24 (금) 02:26:05      

고령군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기존 주간일정 보고 중심의 간부회의를 군정 현안의 해법을 찾는 ‘토론·협업형 간부회의’로 전면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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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간부회의[고령군 제공]

이번 개편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행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주초에 집중되는 각종 행정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직자들이 주말 이후 업무에 곧바로 몰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에 열던 간부회의를 수요일 오후로 전격 변경해 회의 준비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현안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간부회의 운영 방식도 단순 보고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토론과 협업에 집중하도록 바꾸며,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반복적인 업무보고는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거나 해결이 시급한 핵심 의제를 매주 선정해 해법을 찾고 있다.


유관 부서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토론을 벌이도록 해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의 해결 속도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민선 9기 현장 체감행정의 하나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라는 이남철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시행됐다.


고령군은 간부회의에서 지난 7월 22일 민선 9기 조직 운영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공직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부서별 운영 방향 및 목표 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


각 부서는 민선 9기 군정 방향에 맞춘 세부 목표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추진 내용과 향후 계획,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고령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부서별 목표와 건의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고,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해결 방안을 정책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부터 과감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부회의 개편은 형식적인 보고를 줄이고 토론과 협업,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려는 변화로,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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