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7월 23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과 생활서비스 개선에 본격 나섰다.
농촌협약 체결[문경시 제공]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50억2,9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11억7,800만 원을 투입한다.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권의 발전 방향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설정하고 필요한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경시는 산북면과 영순면, 동로면, 산양면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거점 조성과 주거환경 정비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112억3,600만 원, 영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116억 원을 투입한다.
동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112억5,300만 원, 산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113억6,100만 원을 배정한다.
산양면 위만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22억2,800만 원, 산양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135억 원을 투입한다.
산북·영순·동로·산양면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복지·교육시설을 연계한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공간을 중심으로 배후마을까지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인다.
산양면 위만1리에서는 노후한 주거시설과 안전·위생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한다.
산양면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는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고 농촌마을의 공간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허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별 생활 여건과 주민 수요를 세부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지역의 인구 유출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찾고 머물며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생활 기반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장기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한 실행계획 수립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문경시는 611억7,8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생활서비스 확충과 공동체 회복, 인구 유출 완화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농촌생활권을 구축해야 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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