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2026 럭키세븐 경북여행’ 상반기 사업에서 방문도시와 로컬상권, 시간대별 인증 분야 상위권에 오르며 체류형 관광도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안내[고령군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월별 럭키세븐 방문도시 TOP5에서 고령군은 4월 2위, 5월 4위를 기록했다.
관광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입해 소비 낙수효과를 높이는 로컬상권 인증지 TOP3에서는 고령 대가야시장이 3위에 올랐다.
‘2026 럭키세븐 경북여행’은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는 참여형 행사다.
관광객의 여행 인증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흐름을 분석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경북 22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로컬상권 154개소다. 관광객은 위치 기반 온라인 미션 수행과 룰렛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1천 원부터 5천 원 상당의 무작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연말 추첨에서는 별도의 특별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 럭키세븐 경북여행 상반기 종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상반기 여행 인증은 총 1만5천567건으로 집계됐다.
고령군은 방문도시 TOP5와 로컬상권 인증지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시간대별 인증에서는 지산동고분군이 새벽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산동고분군이 이른 시간에도 꾸준한 여행 인증을 기록하면서 대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대표하는 경북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고령군에서는 대가야의 역사문화 자원과 청정 자연경관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방문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참가자들은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시장, 고령 청년몰, 대가야생활촌, 대가야빛의 숲 등을 함께 찾는 여행 흐름을 보였다.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지역 먹거리와 전통시장, 청년몰을 방문하면서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나타났다.
방문객 상당수는 오전부터 오후 시간대에 여행을 시작해 문화유산 관람과 지역 음식, 카페, 전통시장 방문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이 같은 여행 흐름은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면서 다양한 관광자원과 상권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고령군의 체류형 관광정책과 맞닿아 있다.
고령군은 상반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2026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를 중심으로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감성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야간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늘릴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럭키세븐 경북여행 분석 결과는 고령군이 역사문화와 자연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관광객은 더 오래 머물고 지역경제는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문의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디지털관광팀(054-740-3912, 054-740-390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성과는 고령의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경관, 전통시장을 잇는 체류형 관광전략이 방문객 증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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