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2026년 제28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축제장에서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감염병 예방 홍보[봉화군 제공]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도 커짐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 행동을 생활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보건소는 축제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과 위험성을 설명하고, 야외활동 전후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뒤 보통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근육통,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초기 증상을 단순한 몸살이나 감기로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진료가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으로, 긴소매 옷과 긴바지, 토시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풀밭이나 산림 주변에서 활동할 때는 진드기 기피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흔적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야외활동을 다녀온 뒤 발열과 두통, 근육통, 식욕 저하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고 의료진에게 야외활동 사실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
김제돈 봉화군보건소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예방수칙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봉화은어축제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린 활동으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작은 실천이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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