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700여 채 전수조사

7월 24~31일 구조 안전성 집중 점검…보강·보수 필요 시 즉각 조치

기사등록 : 2026.07.28 (화) 03:43:57 최종편집 : 2026.07.28 (화) 03:43:57      

영덕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이 거주하는 임시 조립주택 700여 채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구조 안전성 전수조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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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긴급 전수조사[영덕군 제공]

이번 조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경북 일부 지역 임시 조립주택의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재민의 생활 터전을 보호하고 불편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3월 말 경북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조성한 임시 조립주택 700여 채다.


영덕군은 전 부서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각 마을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조사 기간을 최소화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조사에서는 임시 조립주택의 구조 안전성과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강풍과 집중호우에 견딜 수 있는 고정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기초 콘크리트 시공 상태와 앵커플레이트 설치 여부, 주택과 지반을 연결하는 고정부의 이상 유무를 중점 점검한다.


주택 주변의 외부 시설물도 면밀히 살피며 배수 상태와 주변 위험 요소, 집중호우 때 고립 가능성 등 생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도 함께 확인한다.


영덕군은 전담 직원이 임시 조립주택 거주자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안전 문제나 고립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관리도 이어간다.


점검 결과 구조 보강이나 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주택은 즉각 조치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임시 조립주택은 이재민의 생활 터전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이재민이 더 이상의 시련 없이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시 거처의 작은 결함이 큰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신속한 보강과 지속적인 관리가 이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핵심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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