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난 2일 오전 9시 조주홍 영덕군수 주재로 ‘폭염·여름 휴가철 상황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긴급점검회의 개최[영덕군 제공]
이번 회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와 극심한 가뭄에 대응하고, 여름 휴가철 교통 정체와 피서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일임에도 조주홍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분야별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톨게이트와 주요 도로 교통체증 해소 ▲영덕황금은어축제장·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안전·보건 관리 ▲폭염·온열질환 예방 ▲가뭄 대비 선제적 용수 관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영덕군은 휴가철 차량이 몰리는 영덕 진입 관문과 주요 도로 구간에 안내요원을 긴급 배치해 차량 흐름을 관리할 계획이다.
도로 가변 전광판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연계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도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피서철 휴일과 연휴에 반복되는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정체 구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덕황금은어축제장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피서객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도 전면 재점검한다.
장기화하는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과 양수 장비를 긴급 가동하고 지역별 용수 상황을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찰 활동도 대폭 강화해 수온 변화와 어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군민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휴가철 차량 유입과 관광객 방문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행정을 펼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과 군민이 도로와 피서지에서 불편이나 안전사고를 겪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속되는 가뭄에도 영덕군의 상수도 등 생활용수는 현재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수질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덕군은 폭염과 가뭄, 교통 정체, 피서지 안전관리를 하나의 대응체계로 묶어 군민의 일상을 지키고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 휴가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