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금호농협과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이 협력해 우수한 품질의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천 명품 복숭아, 대전 명물 성심당과 만나다[영천시 제공]
성심당은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하는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다.
제철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을 선보여 전국 소비자에게 영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복숭아 원물 공급을 넘어 첨단 선별 기술을 활용해 균일한 품질의 복숭아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10억 원을 지원해 금호농협에 스마트 인공지능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로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선별한다.
금호농협은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복숭아를 성심당에 공급해 소비자가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농산물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향토기업이 각자의 경쟁력을 결합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재배 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영천의 대표 여름 과일이다.
성심당의 신제품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첨단 선별 기술로 확보한 영천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을 유명 제과 브랜드의 상품 개발로 연결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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