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지난 8월 24일 ‘2026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식·자문회의’를 열고 민선9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26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식·자문회의[안동시 제공]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은 바이오와 헴프, 관광, 문화, 인공지능 등 분야별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관·단체 관계자와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업 중심이던 투자유치 범위를 관광과 문화 등 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의 주요 산업과 정책사업을 기업 투자로 연결하고 기업별 투자 여건과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맞춤형 유치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동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백신 분야 앵커기업과 유망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는 풍산읍 노리 일원 100만㎡에 총사업비 3천46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매입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규 지정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추가 구역과 연계해 참여기업의 안정적인 정착도 지원한다. 기업의 후속 투자를 끌어내 헴프산업의 생산과 연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로 개선된 개발 여건을 기업 투자로 연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과 연구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나선다.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관련 기업의 투자를 안동으로 이끌 계획이다.
관광·문화 분야 민간투자 유치도 강화한다. 산림투자선도지구와 연계해 산림과 휴양, 관광 분야 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숙박·체험시설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광산업의 성장 효과가 지역 상권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수기업과 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바이오·백신·헴프 등 전략산업과 관광·서비스, 미래 첨단산업까지 투자유치 분야를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이 기업과 안동을 잇는 가교가 돼 기업의 투자 수요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투자유치자문단을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지역 자원, 정책사업을 기업 투자로 연결해 바이오·백신 중심의 산업구조를 관광·서비스와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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