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북·대구, 미래모빌리티·로봇 등 4대 성장엔진 선정

‘첨단 소재부품·AI로봇 중심지’ 도약…공동기획단 꾸려 육성계획 수립

기사등록 : 2026.08.27 (목) 07:53:33 최종편집 : 2026.08.27 (목) 07:53:33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대구광역시는 대경권 성장엔진 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 등 4개 전략산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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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성장엔진 산업[경상북도 제공]

산업통상부는 청와대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경권은 ‘첨단 소재부품·인공지능(AI)로봇 중심지’를 목표로 4개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은 수도권 일극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주도 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한 국가 전략이다.


전국을 5개 초광역 경제권인 ‘5극’과 3개 특별자치도인 ‘3특’으로 재편해 권역별 산업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 기업 투자 가능성 등을 검토해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를 성장엔진 후보 산업으로 정했다.


이후 산업통상부와 관련 논의를 이어온 결과 ‘첨단 소재부품·AI로봇 중심지’라는 슬로건 아래 4개 전략산업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선정된 성장엔진 산업에 투자 인센티브와 산업생태계, 기업 활동 기반을 중심으로 한 3축 7종 패키지를 집중 지원한다.


투자 인센티브 분야에는 재정·금융·세제 지원이 포함되며, 산업생태계 분야는 규제와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업 활동 기반 분야에서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핵심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성장엔진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파격적인 규제 특례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메가특구 특별법도 국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경권 성장엔진 육성계획 공동기획단’을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육성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공동기획단은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 등 4개 전략산업별 분과로 편성한다. 지역 혁신기관과 실제 투자를 계획 중인 앵커기업도 참여한다.


육성계획에는 앵커기업 투자 유치와 성장엔진 육성 비전·전략, 투자 촉진, 전략산업별 세부 추진과제 등을 담는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각 사업을 정부의 7종 패키지 지원과 연계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대경권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경권 4대 성장엔진은 경북과 대구가 함께 준비해 온 초광역 협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앵커기업 투자와 국비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는 육성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경권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성장엔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과 대구가 보유한 제조업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할 전환점이다. 앞으로 앵커기업 투자와 정부 지원을 실제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하는 세부 실행계획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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