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하나은행 손잡고 중소기업 생산적 금융 확대

경북 10대 주력산업·산업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기사등록 : 2026.09.02 (수) 07:27:01 최종편집 : 2026.09.02 (수) 07:27:01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정부의 ‘5극 3특’ 지역 균형 성장전략에 맞춰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을 연계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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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하나은행, 지역기업 성장과 생산적 금융 연계 업무협약[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도청 사림실에서 지난 9월 1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과 자산시장에 머물던 금융자산을 지역 실물경제와 첨단산업, 혁신기업, 벤처 등 생산 분야로 유도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금융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와 하나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지원 등 생산적 금융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


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와 외화 환전, 송금 서비스 우대 지원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를 ‘경북 10대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산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지원과 산업정책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기업의 투자와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경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공급액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 투자·여신에 84조 원을 배정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16조 원을 투입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이 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하나은행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려면 산업 기반과 함께 금융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금융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정책에 생산적 금융을 접목해 지역기업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는 출발점으로, 향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규모와 실행 성과가 협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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