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북 여성농업인 2천 명 김천서 미래 농업 결의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 개최…22개 시·군 회원 화합과 권익 향상 다짐

기사등록 : 2026.09.03 (목) 03:36:20 최종편집 : 2026.09.03 (목) 03:36:20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지난 2일 ‘한여농이 심은 농업, 경북을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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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경상북도 제공]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수미)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김천시연합회(회장 김창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여성농업인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배낙호 김천시장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시상과 대회사, 환영사, 축사,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체육행사와 회원 화합한마당이 이어져 시·군 회원들이 교류하고 결속을 다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여성농업인 건강상담소와 시·군 농특산물 전시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홍보관이 운영됐다.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체험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저출생 극복 성금과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잇따라 참여하며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왔다. 여성농업인의 영농 여건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 현장에 필요한 실천과제도 발굴해 왔다.


김수미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가뭄과 일손 부족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촌을 지켜 온 한여농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지도자로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1996년 8월 농림부 설립 허가를 받은 중앙회에 이어 1997년 2월 창립해 올해 29년을 맞았다. 현재 도연합회와 22개 시·군연합회에서 회원 1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농업경영의 합리화·과학화와 여성농업인의 권익 확보, 지위 향상을 목표로 후계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연대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하려면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과 복지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과제도 남았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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