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장호 구미시장, 서울서 미래산업 투자 세일즈

출향기업인 등 170여 명 참석…반도체·AI 데이터센터 투자 사례 공유

기사등록 : 2026.09.04 (금) 07:39:51 최종편집 : 2026.09.04 (금) 07:39:51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지난 2일 ‘2026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출향기업인과 재경출향인을 대상으로 투자 세일즈에 나섰다.


2. [서울사무소]구미시 투자 세일즈 기업인들에게 구미의 미래를 알리다5.jpg
2026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구미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강명구 국회의원, 출향기업인, 재경출향인, 언론사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주요 시정과 산업·투자환경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과 투자유치 의지를 전달하며 현장을 찾아가는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설명회에서는 ㈜에이프로세미콘과 로호드파트너스가 구미 투자 사례를 직접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업 대표들은 구미를 투자처로 선택한 배경과 사업 추진계획, 지역 정착 사례를 공유했다.


반도체소자 제조기업인 ㈜에이프로세미콘은 2023년 12월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구미에 60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로호드파트너스는 2025년 12월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조5천억 원 규모의 300M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구미가 첨단 제조산업을 넘어 인공지능·데이터산업을 아우르는 미래산업 투자처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재경 출향기업인과 출향인들은 고향 구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천여만 원을 기탁했다. 참석자들은 투자 확대와 나눔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데 뜻을 모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산업도시에서 이제 반도체와 AI, 데이터산업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이 있는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구미를 알리고, 투자 결정부터 기업 정착까지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수도권 기업과 출향기업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출향인 네트워크를 지역 투자유치와 연결하고 구미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수도권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의 투자 결정이 실제 사업 추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사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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