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총력 대응

긴급회의 열어 희망기관·유치 논리 점검…맞춤형 인센티브 마련

기사등록 : 2026.09.04 (금) 07:49:28 최종편집 : 2026.09.04 (금) 07:49:28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정부의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발표에 맞춰 경북김천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끌어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천시, 정부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에 맞춰 유치 총력 대응-기획예산실(사진) (1).JPG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총력[김천시 제공]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집중·집적 이전하겠다는 원칙을 공식화했다. 5극 3특 성장엔진과 기존 혁신도시 기능군을 고려해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도 내놨다.


혁신도시의 자족적인 정주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지원 방향도 제시했다. 교통·교육·의료·문화 분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에 걸맞은 명품 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는 정부 발표 직후 긴급 상황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기존 이전기관과 연계해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희망기관 목록과 기관별 유치 논리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보강했다.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의료환경 확충 방안도 살폈다.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과 특목고 유치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이전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재정 지원 혜택도 마련하고 있다. 임직원 이주정착금과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개별 인센티브 방안을 준비 중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혁신도시는 KTX를 품고 있는 유일한 혁신도시로, 뛰어난 교통망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춘 준비된 최적의 공공기관 이전지”라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방향에 맞춰 김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수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김천에서 지난 7월 31일 ‘2차 공공기관 김천혁신도시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14만 김천시민과 지역사회의 유치 열망을 모으고 정부에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정부가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원칙을 공식화하면서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유치 경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존 기관과의 산업 연계성, 교통 접근성, 교육·의료환경 개선을 담은 구체적인 유치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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