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4일 오후 1시 ‘2026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 전 분야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2026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경상북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자)가 주관한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문화를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사례 수기 공모’ 수상자를 발표하고 코칭 전문가 윤여순 원장이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양성평등의 의미를 무대 위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자극 공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경상북도 여성상 시상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경상북도지부 이복선 회장이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부문과 여성복지 부문 수상자, 성평등 문화 확산 유공자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이복선 회장은 1988년 예천군 바르게살기 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성평등주간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경북도내 시·군에서도 9월 한 달 동안 기념식과 명사 특강, 토크쇼,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경북을 위해 더 넓고 더 깊게 고민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살기 좋은 경북을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 함께 노력한 덕분에 저출생 추세를 바꿨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문화관광, 경북 음식 등에서 여성의 경험과 감각으로 지역 경제에 더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을 일상과 지역사회 전반의 공동 가치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의 양성평등 정책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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