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만·독일서 기업 통상·도시외교 광폭 행보

반도체 기업 해외 진출 지원…파독간호사 예우·산업유산 재생 방안 모색

기사등록 : 2026.09.07 (월) 08:37:48 최종편집 : 2026.09.07 (월) 08:37:48      

구미시(시장 김장호) 대표단이 지난 3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대만과 독일을 방문해 지역기업 통상 지원과 도시외교 협력, 파독간호사 예우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1. [투자유치과]타오위안시청 장산정 시장 (2).jpg
타오위안시청 장산정 시장과 광폭 행보[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산업과 사람, 역사와 문화를 잇는 일정을 소화하며 구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섰다.


대표단은 대만에서 지난 4일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6’ 전시회를 찾아 구미기업 6개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고순도 쿼츠웨어와 실리콘 정밀부품을 앞세워 세계 반도체 시장에 도전한 구미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전시회 참가 구미기업과 8개 지역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 확대와 현지 구매자 발굴 지원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긴요하다며 관련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구미시는 기업 현장의 수요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통상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 한 건의 수출이라도 더 성사될 수 있도록 기업별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친 뒤 타오위안시청을 찾아 장산정 시장과 만나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회 마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별전시회는 타오위안시 청사 안에 마련됐다.


양측은 문화와 축제, 스포츠, 청소년 분야에서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교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반도체와 전자정보 등 첨단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미래지향적인 동반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도 마련했다.


대만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독일로 이동해 보트로프 벨하임 종합학교에서 지난 5일 열린 파독간호사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와 독일 정부 장·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 파독간호사와 가족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파독간호사의 공헌과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특별 파견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모정’과 ‘고향의 봄’ 등 네 곡의 헌정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파독간호사와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도시인 구미시는 오는 10월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단의 구미 방문 때에도 감사와 예우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파독간호사의 헌신과 발자취가 후대에도 기억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회장단을 정성껏 맞이할 계획이다. 산업화 과정에 헌신한 이들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대표단은 독일에서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졸버레인 탄광 산업단지와 뒤셀도르프 메디언하펜을 찾는다. 과거 탄광과 항만시설에 문화·디자인·관광 기능을 더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재편한 사례를 살펴본다.


산업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활용 사례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구미 문화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행 방향도 구체화한다. 대표단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구미기업의 저력과 기업인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직접 확인했고, 타오위안과 쌓아온 10년간의 우정을 미래산업 협력관계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기업이 기술 경쟁의 파고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파독간호사의 헌신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독일의 산업유산 재생 경험을 시정에 반영해 구미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업 통상 지원과 첨단산업 도시외교, 파독간호사 예우, 산업유산 재생을 하나의 일정에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 요구와 해외 사례를 구체적인 수출 지원책과 문화산단 활성화 사업으로 연결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1. [투자유치과]세미콘 타이완 2026전시회.jpg

1. [투자유치과]독일  대만 방문 보도자료 (5).jpg

1. [투자유치과]독일  대만 방문 보도자료 (4).jpg

1. [투자유치과](세미콘 타이완 2026전시회).jpg

1. [투자유치과](세미콘 타이완 2026전시회)독일  대만 방문 보도자료 (3).jpg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1)
1
2027
2026
/
2025
`
2024
揶쏉옙占쏙옙雅
揶쏉옙占쏙옙占
많이 본 뉴스
[상주]포항스틸러스 홈경기 7,..
포토 뉴스
[의성]2022년 영양플러스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의성]의성문화원 우리가락사랑회, 2017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