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안재민)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공무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기 3대를 도입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친환경 노면 전기청소기 시연회[상주시 제공]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지난 4일 오전 8시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기를 직접 끌며 거리 청소에 나섰다. 흡입구를 담배꽁초와 쓰레기에 가까이 대자 오염물이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 거리가 깨끗해졌다.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기는 전기 동력으로 작동해 환경공무관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는 이동식 장비다. 전기 모터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작업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빗자루보다 시가지 청소 속도와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좁은 도로와 상가 밀집지역 관리에 적합하다. 재래식 도구를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된 환경공무관의 작업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기존 재래식 도구를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기로 대체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로·거리 청소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대형 청소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좁은 보행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 3대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을 마친 뒤 가로 청소 상태와 작업 효율, 환경공무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상주시는 청소 효과와 현장 활용성이 확인되면 전기 노면 청소기를 읍·면 지역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도로와 생활환경에 맞는 운영 방식도 마련한다.
안재정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대형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를 비롯해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낙엽, 먼지를 청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도심 청결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공무관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평가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보급 규모와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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