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반도체 인재·기업 연결하는 매칭 포럼 개최

기업 7곳·교육기관·학생 등 200여 명 참여…지역 정착형 인재 생태계 구축

기사등록 : 2026.09.09 (수) 08:19:35 최종편집 : 2026.09.09 (수) 08:19:35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9월 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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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매칭 포럼[구미시 제공]

행사에는 도내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 특성화 대학·고등학교, 관계기관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의 우수한 반도체 인재와 지역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LG이노텍, 원익QnC, LB세미콘, 월덱스, KEC, 씨엠티엑스, 에이프로세미콘 등 지역 반도체 선도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반도체용 기판과 쿼츠웨어, 전력반도체,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등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구미시는 지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 참여기업 7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 산업 기반을 키우고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해 온 기업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공과대학교 이병훈 교수는 ‘반도체 최신 동향과 지역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경북 반도체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기술 전문 유튜브 채널 ‘에스오디(SOD)’를 운영하는 권순용 하이젠버그 대표는 ‘반도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취업전략’을 주제로 취업특강을 펼쳤다. 반도체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실질적인 취업정보, 준비전략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학·특성화고 취업담당자,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업-대학-특성화고 네트워킹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채용과 인턴십, 교육과정, 산학프로젝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반도체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과 학교에서 배출하는 반도체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기업과 교육기관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병연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의 우수한 반도체 기업과 미래 인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기업·교육기관·인재를 잇는 협력체계를 확대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형성된 교류가 실질적인 채용과 인턴십, 산학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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