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평화남산동서 ‘돌봄특화마을’ 시범운영

건강관리·도자기·반려식물 프로그램…통합돌봄 대상자 전수조사 병행

기사등록 : 2026.09.09 (수) 08:32:33 최종편집 : 2026.09.09 (수) 08:32:33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9월 7일 평화남산동 남산경로당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돌봄특화마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김천시  ‘돌봄특화마을’ 운영-사회복지과(사진2).jpg
돌봄특화마을 프로그램 운영[김천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한다.


돌봄특화마을은 사회적 치유농업과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관리부터 문화·여가 활동과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함께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김천대학교 치위생과 조민정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 한 명 한 명의 구강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개별 상담과 올바른 양치법, 구강 관리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강 위생교육은 오는 9월 14일 2차 교육으로 이어진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일상에서 올바른 위생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 14일과 28일에는 마고촌 강종말 대표가 진행하는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도자기 작품을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월 26일과 11월 2일에는 놀숲농원 김영혜 치유농업사가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2일에는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최영아 교수가 참여해 노인성 질환과 건강관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노인성 질환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단순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넘어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 문화·여가 활동, 사회적 관계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돌봄특화마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경로당 이용이 어렵거나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찾고 대상자별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돌봄특화마을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시범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살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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