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월 5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인연정원 시즌2-원데이 소모임’을 열어 총 5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참가자 16명 가운데 10명이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며 62.5%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인연정원 시즌2-원데이 소모임[청송군 제공]
이번 행사는 청송군 안덕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체험과 휴식, 자연스러운 교류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골부리를 활용한 골부리 김밥 만들기와 싱잉볼 명상 체험, 아로마 오일 향수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관심사와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골부리 김밥 만들기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친밀감을 높였다. 공동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첫 만남에서 느낄 수 있는 어색함과 부담을 줄였다.
싱잉볼 힐링 명상에서는 잔잔한 소리에 맞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로마 오일 향수 만들기에서는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향을 직접 만들며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했다.
코스모스로 물든 강변길을 함께 걷는 산책 데이트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청송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하루 동안 진행된 짧은 일정이었지만 최종 매칭 결과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칭된 참가자들은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희망해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 참가자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바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함께 무언가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훨씬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층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힐 수 있는 만남의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은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며 “청송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의 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청년 만남에 접목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청송군은 단순한 일회성 만남을 넘어 새로운 인연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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