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1인 가구 고립 막는 ‘오순도순 공예’

행복기동대와 1대1 연결…손거울 만들며 소통·정서적 유대감 형성

기사등록 : 2026.09.10 (목) 08:57:30 최종편집 : 2026.09.10 (목) 08:57:30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칠곡군거점전담복지센터에서 지난 8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칠곡 愛 함께 살아요-오순도순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 관계 형성과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2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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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공예 프로그램[칠곡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읍·면 행복기동대원과 1대1로 연결돼 레진 자개 손거울을 함께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자개 조각을 직접 고르고 손거울을 꾸미며 서로의 일상과 이야기를 나눴다. 공예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웃과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이 사회적 고립감을 낮추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부 활동이 적은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참여도 이끌 계획이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인적안전망이다. 지역 내 다양한 조직과 협력해 고립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밀착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나만의 손거울을 정성껏 다듬고 완성하는 공예활동으로 참여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립 위기에 놓인 가구가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거울 하나를 함께 완성하는 작은 활동에서 출발해 혼자 지내는 이웃을 지역사회와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칠곡군은 행복기동대를 중심으로 고립 위기 가구를 세심하게 살피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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