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027년 정부예산안 국비 2,700억 원 최대 규모 반영

전년 대비 350억 원·15% 증가…첨단산업·교통·재난예방 사업 반영, 국회 증액 총력

기사등록 : 2026.09.14 (월) 07:37:44 최종편집 : 2026.09.14 (월) 07:37:44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건의사업 2,700억 원 규모를 반영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복지예산 등 일반 국고보조금을 제외한 규모로, 전년 대비 350억 원(15%) 증가한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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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구미시 제공]

이번 성과는 정부의 재정 투자 기조에 발맞춰 연초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를 지속해서 방문한 결과다. 구미시는 기획예산처,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 50억 원과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35억 원이 반영됐다.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31억 원과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7억 원도 포함돼 지역 미래 먹거리 육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14억 원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10억 원이 반영됐다. 구미시는 해당 사업을 바탕으로 도시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재난예방 분야에서는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12억 원과 교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억 원이 반영됐다.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재난예방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정부안 반영은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치밀한 논리를 개발하고 세종과 국회를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국회와 긴밀한 소통과 전방위적 노력으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과 상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은 첨단산업 육성과 교통·생활 기반 개선, 재난예방 사업을 추진할 재정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회 심의에서 반영 예산을 지키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가 국비를 확보하는 일이 오는 12월 최종 확정까지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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